1일 인천대학교 일원에서 열린  3.1절 105주념 기념 제73회 단축마라톤대회는 대한 독립의 승고한 정신을 이은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인천시민 등 5천여 명이 참가해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지난해 코로나 19 펜테믹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5년 만에 대회가 개최 되었습니다.

인천대 정문 앞에서 하프·10㎞·5㎞·10㎞ 커플 등 4개 코스를 출발한 참가자들은 3·1절의 숭고함을 기리는 차원에서 가슴에는 번호표를, 이마에는 태극마크가 새겨진 머리띠를 하고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육상연맹이 주최하는 2024 3·1절 기념 3㎞·5㎞ 대회도 함께 열려 육상 꿈나무들도 힘차게 달렸습니다.

대회는 마라톤 동호회원과 단체 참가자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 부부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참가해 순위나 기록보다는 대회 자체를 즐기는 참가자도 많았습니다.

영하의 추위와 강풍이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마라톤 동호인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대회 완주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하프코스는 남자 부문에는 권태민씨, 여자 부문 오보나씨, 10㎞코스는 이병도씨와 김주연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커플런, 가족런 참가번호 검색 시 사진이 없으면 미확인 체크 하시고 미확인에서도 사진을 찾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