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라톤 동호인으로부터 사랑을 받아 온 청도반시 마라톤대회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개최 되었습니다.

9일 청도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광역철도 청도 연장을 기원하는 ‘제15회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농협과 대구은행 마라톤 클럽과 육상연맹회 등 마라톤 단체와 지역민, 외국인 거주자 등 3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제15회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날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경북도의회 이선희 도의원 등이 참석하여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대회는 오전 10시 하프 코스(21.0975㎞)를 시작으로 10분 간격으로 10㎞ 및 5.9㎞(건강 코스)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식전 행사로는 블루윙스 패러글라이딩 팀이 광역철도 청도 연장을 기원하는 비행 퍼포먼스를 펼쳐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으며,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10기 경북팀과 농협청도군지부가 청도쌀 황소고집을 홍보하고자 

황소인형탈을 쓰고 행진 펼쳤습니다.

또한 청도군자원봉사센터는 직접 만든 어묵, 두부, 막걸리 등을 나눠주며 푸짐한 먹거리를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했습니다. 

생생한 현장을 포토스포츠가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