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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서울마라톤 겸 동아마라톤대회가 2년 8개월 만에 오프라인 대회로 열렸습니다.
일반 마스터스 풀코스(100명) 참가자들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을 출발해 올림픽공원 주변 도로를 6바퀴 돈 후 방이역과 가락시장 사거리를 거쳐 잠실학생체육관 앞 도로로 골인하며,
10km 코스(200명) 참가자는 올림픽공원을 도는 것을 빼고는 풀코스 코스와 똑같았습니다.
국내 엘리트 부문에는 남자 31명, 여자 7명 등 엘리트 선수 38명이 참가하였습니다.
대회조직위원회 측은 코로나19로 이번 서울국제마라톤은 국내 마라톤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국내외에서 동시에 대회를
진행하는 ‘이원화 마라톤’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국내 엘리트 선수들과 마스터스 참가자들이 레이스를 치르는 28일 38명의 엘리트 외국 선수들이 아프리카 케냐에서 낮 12시부터 풀코스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특히 케냐에서 열리는 국제부 대회에는 이달 8일 뉴욕마라톤 남녀 우승자가 동반 출전하기로 하면서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남자부 우승자(2시간8분22초) 알버트 코리르(25)와 여자부 우승자 페레스 젭치르치르(28·이상 케냐) 선수가 출전하였습니다.대회 참가를 신청한 1만여 명 중 백신 접종 완료자를 선별한 뒤 대회 당일 참가자들로부터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검사 음성확인서를 추가로 받아 위드 코로나 시대 마라톤 대회의 모범 사례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