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일) 전남 나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1000여 명의 전국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열린 제8회 나주영산강마라톤대회가 3년 만에 열렸습니다.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주춤했던 나주영산강 마라톤대회가 3년 만에 열린다는 소식에 제주와 통영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마라토너와 동호인들은 나주로 모여서 영산강변 레이스를 펼쳤으며 또한 가족,연인 및 외국인 등도 영산강 길을 달렸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출전 제한은 없었지만 주최측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회 개막에 앞서 발열 등을 체크했으며 레이스를 펼치는 동안 마스크 착용 당부도 안내하였습니다.
대회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5㎞ 등 4개 코스로 나뉘어 펼쳐졌으며,
풀코스 남자부 1위는 2시간49분38초를 기록한 고영석, 여자부는 권순희 3시간13분21초로 각각 차지하였습니다.
하프코스 남자부는 1시간13분38초을 기록한 마성민, 여자부는 정미화 1시간37분59초로 기록했으며
10㎞부문은 33분04초를 기록한 이재식, 여자부는 임나영 45분29초를 기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