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일원에서 국내외에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아일보 2022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열렸습니다.
경상북도, 경주시, 대한육상경기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엘리트선수 61명(국제남자부 24명, 국내남자부 37명)과 마스터즈 9114명(풀코스, 하프코스, 10㎞, 5㎞ 건강달리기)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대회 결과 국제 남자부 우승은 2시간 09분 57초를 기록한 케냐의 에반스 킵코에치 코리르 선수,
2위는 2시간 10분 07초를 기록한 케냐의 토마스 키플라가트 로노 선수
3위는 2시간 10분 37초를 기록한 케냐의 사무엘 에카이 킵투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국내남자부 우승은 2시간 23분 05초를 기록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의 이영욱 선수가,
국내여자부 우승은 2시간 45분 32초를 기록한 K-Water 소속의 이숙정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시는 이번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각 별 교통통제 및 주차관리 안내공무원 250명, 경찰 400명, 자원봉사자 700명, 구급차량을 비롯한 의료진, 급수차, 대회진행요원 등 2000여 명을 행사장과 주요지점에 배치하여 축제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라톤코스 주요지점에 시민 2500여 명과 경주농협풍물단 등
9개 풍물단체에서 200여 명이 거리응원에 참여해 대회 열기를 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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