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육상연맹 인증 하프마라톤대회이자 인천시민의 대회인 '제23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26일 문학경기장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무려 4년 만에 다시 정상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약 1만여명의 선수들을 비롯해 가족, 자원봉사자 등 참여해 봄 기운을 만끽하였습니다.
대한육상연맹과 인천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인천육상연맹과 ㈔인천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엘리트, 마스터즈), 10㎞, 5㎞ 코스 부문으로 나누워 펼져 졌습니다.
부평풍물단이 흥겨운 풍물 소리로 기운을 돋는 가운데 출발 장소로 집결한 선수들은 개회식 후 9시부터 코스별로 순차적으로 힘차게 출발 하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국제부 하프 엘리트부문 우승은 에티오피아 출신 딘카렘 아에르 아데인이 1시간1분17초의 기록 차지해 상금 5000달러를 받았으며, 남자 국내 부문 1위는 조민혁(건국대/1시간6분13초)선수가 영광을 차지하였습니다.
엘리트 여자 부문 우승은 1시간14분57초를 기록한 김은미(여수시청)선수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 하였습니다.
하프 마스터즈(동호인) 남자 부문에선 김용범(1시간14분27초48), 여자부문에선 이선영(1시간31분16초01)이 차지 하였습니다. 10㎞ 남자부는 김지섭(33분55초32), 여자부는 강경아(39분10초16)가 각각 1위를 하였습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국민의힘 배준영(중구강화옹진군)·윤상현(동구미추홀구을), 민주당 김교흥(서구갑)·윤관석(남동구을)·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정의당 배진교(비례대표)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이규생 인천시체육회 회장, 정승연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김응호 전 정의당 부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와 인천시, 인천시체육회, 경찰, 문학경기장 입주업체 등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을 책임져 준 모든 분들 덕분에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달 하였습니다.
생생한 현장, 생생한 감동엔 언제나 포토스포츠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