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다시 열린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국내외서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일 보문관광단지와 시내 일원 코스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한 '제30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19개국 1만 969명의 많은 참가자들이 벚꽃의 정취를 느끼며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특히 올해는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1주일 가량 앞당겨졌습니다. 좋은 날씨가 이어지며 만개한 벚꽃이 대회를 더욱 빛냈습니다.
올해 대회는 풀코스를 제외하고 하프코스와 10km, 5km코스 부분으로 나눠 각각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도 펼쳤습니다.
주낙영 경주 시장은 “마라톤을 사랑하는 전국의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4년 만에 정상적으로 대회를 치렀다”며 “천년고도 경주의 봄을 알리는 경주벚꽃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와 가족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벚꽃소식을 현장에서 포토스포츠가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