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24일 오전 8시 30분에 인천대 송도캠퍼스 주변 도로 등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약 8천명의 마라토너와 가족 등 1만여 명이 참가 하였으며, 하프, 10㎞, 5㎞ 등 3개 부문으로
레이스가 펼쳐졌습니다.
대회 코스는 인천대, 잭니클라우스GC, 솔찬공원,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바다와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코스로, 2010년 처음 시작한 송도국제마라톤대회는 도심 빌딩 숲과 공원, 바다를 보며 달리는 가을 시즌 대표 마라톤대회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려 참가 신청을 받은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8천명을 넘어 행사장 여건과 대회 안전을 고려해 참가 접수를 조기에 마감 하였습니다.
인천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시민이 참가하는 인천의 대표적 '가을 축제'로 인천시, 인천시체육회, 인천육상연맹이 후원하였고, 인천대는 송도캠퍼스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했습니다.
또한 경찰과 소방을 비롯해 인천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길병원 그리고 한림병원이 응급 차량과 인력을 파견해 대회가 안전하게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님은 "여러분이 마라톤을 하듯 인생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살아가면 그것이 곧 인천시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