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스포츠 축제~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에서 제24회 화성 효 마라톤대회가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성황리에 펼쳐졌습니다. 화성시체육회와 경인일보, 화성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화성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도시공사, (사)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1만여명이 참가해 화성종합경기타운을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화성 효 마라톤대회는 대회의 개최 이념인 '효 사상'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효 헌장'을 낭독하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한성문(남양읍)씨를 포함해 6명의 효행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져 대회 의미를 더했습니다.
하프(21.0975㎞), 10㎞ 코스, 5㎞ 개인, 5㎞ 커플(2인), 5㎞ 가족(3~4인)으로 3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달림이'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레이스를 즐겼습니다.
남자 하프에서는 임권혁 씨가 1시간17분41초54로, 여자 하프는 1시간25분42초31을 기록한 노은희 씨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남자 10㎞에서는 김회묵 씨가 33분09초02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여자 10㎞에서는 강경아 씨가 38분22초45로 1위를 차지 하였습니다.
이 대회에서는 마라톤 외에도 즐길 것이 많았습니다. 효 콘서트와 경품 추첨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특히 추첨을 통해 기아차 모닝과 TV, 노트북 등을 나눠 축제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마라톤은 기록보다 완주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완주보다도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회를 즐겁게 즐기시고 올해 경인일보 창간 78주년을 함께 축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회사에서 "흔히 마라톤을 인생에 비유한다. 느려도, 빨라도 안되고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같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분들이 페이스를 잘 지켜 대회를 충분히 즐기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5㎞ 커플, 5㎞ 가족 참가자분들은 사진검색 시 참가번호 미확인 체크 후 사진을 검색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