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눈과 비를 동반한 날씨속에 전국에서 약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2024 아! 고구려 역사지키키 마라톤대회'가 25일 서울 뚝섬한강시민공원 수변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습니다.
고구려 역사를 바로 알고 옛 고구려의 기상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대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대회도 기존 진행했던 잠실종합운동장이 주경기장 보수공사에 들어가면서
뚝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렸으며, 한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 산업중앙회와 함께 했습니다.
뚝섬한강시민공원 수변광장에서 달리기 시작해 중랑천을 따라 군자교-월릉교-창동교 방면을 지난 뒤
노원구청역 쪽에서 반환해 다시 수변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풀코스, 32km, 하프, 10km 등 4개 코스로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풀코스는 고정민씨가 2시간 40분 11초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여성 풀코스 우승자는 오보나씨로, 2시간 57분 35초의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32km 코스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창원씨가 1시간 55분 31초 기록으로 남성 부문 1위를,
이현주씨가 2시간 16분 13초로 여성 부문 1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