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주시 보문단지에서 열린 제31회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에 총 1만 2500여명의 참가한 선수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만개한 벚꽃길을 따라 달리며 봄기운을 만끽 하였습니다.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1만 25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하면서, 접수 50여일 만에 조기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았습니다.
올해 대회는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풀코스는 제외하고 하프코스와 10km, 5km
3개 부문으로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특히 올해 대회는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 중국, 홍콩, 베트남, 방콕 아시아 국가 등 31개국 700여명의 외국인들이
신청서를 내면서,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작년에 이여 이번 대회에서도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도 펼쳤습니다.
주낙영 경주 시장은 “천년고도 경주의 봄을 알리는 경주벚꽃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와 가족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