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북 단양군에서 개최된 18회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 되었습니다..

단양육상연맹이 주관한 올해 대회에는 전국 2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해 단양강변을 따라 뛰거나 

걸으며 경치를 즐겼습니다. 대회는 걷기(3km)와 마라톤(5km, 10km, 하프) 4개부문으로 나뉘어 펼쳐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남한강 수위 상승 탓에 일주일 연기해 이날 열렸습니다.

대회 코스 중 하프 코스는 '시루섬의 기적' 스토리의 실존 장소인 시루섬을 지나는 코스로 짜여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라톤 선글라스 대표 기업 썬가드광학 업체가 선글라스를 후원하여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군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썼다"며 "이 대회를 발판으로 육상팀 창단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