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제24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1만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습니다.
대한육상연맹이 공동주최하고 ㈔인천마라톤조직위원회와 인천육상연맹이 공동주관하는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국내 유일 세계육상연맹 인증 하프마라톤대회로 이제는 인천뿐 아니라 전국 달리기 동호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회 입니다
이번 대회 해외 참가국은 케냐,에티오피아, 몽골 등에서 참가한 국제 하프 엘리트 부문 선수들이 먼저 출발했으며, 이어 국내 엘리트, 마스터즈(일반부) 하프, 10㎞, 5㎞ 코스 참가자 순으로 힘찬 출발을 하였습니다.
최근 마라톤은 달리기 매니아만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문화행사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습니다.
국제 하프 엘리트 부문은 에티오피아 출신 딘칼렘 아예레 아데인 선수가 지난해 이어 올해 1시간1분55초의 기록으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 하였습니다.
국내 엘리트 남자 부문은 1시간7분32초를 기록한 한승현(충남도청)과 여자는 1시간16분3초를 기록한 최정윤(K-water)이 가장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하프 마스터즈 남자 부문에선 케냐에서 온 퀘마 페트릭 기추키(1시간12분57초)가, 여자 부문에선 김주연(1시간25분05초)이 우승을 차지했고 10㎞ 남자부는 김성하(34분21초13)가, 여자부에선 강경아(37분 59초67)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우승의 영광을 차지 하였습니다.
대회 주최사인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올해도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을 비롯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 인천경찰청 등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국제 마라톤 대회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