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제17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가 개최 되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참가자 1만명이 대구스타디움을 가득 채웠습니다.
올해 대회는 국제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외국인 참가자 수가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외국인 169명이 5㎞, 10㎞, 하프 코스에서 선의의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이번 대회에 대구 정화중은 체육 교사의 적극적인 독려를 통해 올해 최다 참가인원인 290명이 출전했으며, 대진중도 133명이 참가했습니다. 또한 학생 자원봉사자 340여명과 경찰인력 60여명은 대구스타디움과 마라톤 코스 곳곳에서 참가자의
안전한 레이스를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