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제8회 포항 철강 마라톤대회가 아름다운 영일만 앞바다의 풍경으로 참가자들이 힘찬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대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이정우 경북도 메타 AI 과학국장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행사는 남·녀 개인 10km(STEEL Run), 남·녀 개인 일반 5Km(FUN Run), 남·녀 개인 학생부 5Km(Z-Run)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참가자들은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푸른 동해 바다를 보며 질주하며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습니다.

마라톤이 끝나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기념 메달과 상품 등이 수여됐으며, 또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와 다이슨 청소기, 애플워치 등 푸짐한 경품을 전달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대표는 “1만여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이 포항철강 산업발전을 염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지금 이 순간 보여주는 열정과 정열, 용기와 힘이 잘 모여서 포항 철강산업이 세계 속의 중심지로 다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활력 있고 기분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면서 “대회에 참가한 여러분 모두 힘내라”고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