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경주시, 경북도,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2024 경주국제마라톤이 

국내·외에서 1만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대회는 엘리트 선수 77명(국제남자부 19명, 국내부 풀코스 26명, 국내부 하프코스 32명)과 마스터스 1만 2000명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경주국제마라톤은 1994년 국내 최초로 시민 마라토너들에게 문호를 개방해 마라톤의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첫 해 174명의 시민이 참가한 이후 1999년 사상 첫 1만 명(1만1303명)을 돌파했고, 올해는 역대 최다 가장 많은 1만2000명을 기록했습니다. 대회 우승은 실라 킵투(케냐)가 2시간12분35를 기록으로 남자 국제부 우승의 영광을 차지 하였습니다.

국내 남자부에서는 이정국(코오롱)이 2시간17분44를 기록, 국내 남자부 정상에 올랐습니다.

국내 여자부 우승은 임경희(삼척시청)가 2시간41분14를 달성,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경주시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교통통제 및 주차관리 안내 공무원,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구급차량을 비롯한 의료진, 대회 진행요원을 행사장 곳곳과 주요 지점에 배치하고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이밖에도 참가선수들의 환영을 위한 마라톤코스 곳곳에 시민들과 지역 내 풍물단체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면서 경주의 훈훈한 인심을 보여주었습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은 매년 반복되는 교통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도움이 가장 컸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검색 시 참가번호로 먼저 검색 그리고 이름으로 검색 부탁드립니다.